군산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화학물질 관리지도를 개발해 8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는 앱 시연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앱을 설치하고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보,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장소 등을 제공함에 따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지역 내 화학물질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화학물질의 특성인 폭발성, 부식성, 독성 등 전문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내용을 확인하고 대피장소 실행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위치에서 대피가 가능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시해 준다.
아울러 관리지도를 홈페이지(http://gunsanchemmap.go.kr/)로도 운영해 좀 더 화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지도 제작을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주민 고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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