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의사소통센터가 ‘내가 사랑한 한 권의 책, 내사랑 원북 챌린지’ 프로그램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장르를 불문하고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5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해 학생 및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총 22편이 제작돼 매주 대학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대학 공식 SNS에 업로드 한 결과 누적 조회 수 2만 2천회를 기록했다.
시즌3을 맞이한 올해는 지역 공동체 참여를 위해 대학 구성원에 국한했던 기존과 달리 익산시민을 포함한 지역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상(융합교양대학 의사소통센터) 연구교수는 “우리는 짧은 분량의 문화콘텐츠 소비를 지향하는 스낵 컬처 시대를 살아가고, ‘내가 사랑한 한 권의 책’은 이런 소비문화를 고려한 결과물”이라며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 많은 인문학적 소양 습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는 의사소통센터(850-5397)에 의사를 밝힌 후 독서 소감을 촬영, 영상을 의사소통센터 메일(cec7132@wku.ac.kr)로 보내면 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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