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부 공모 105억 원 국비 확보
익산 농식품클러스트가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에 선정돼 농식품 분야 기능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도 농식품산업과에 따르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사업 중 식품분야 사업에 가속화가 가능해 기능성 식품관련 330개 업체 활용 및 신규 3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양할 수 있고, 농식품부의 5대 유망 기능성식품이 선도하는 산업생태계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해 말 선정된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사업은 총15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105억 원이 국비, 31억 5000은 익산시가, 13억 5000은 도비로 충당된다.
공모 선정으로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기능성 원료 보관 및 기업체 분양을 위한 원료은행 동의 시설 구축 사업과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작업 등에 착수하게 된다.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될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은 국산 농산물에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해 산업화하는 사업으로, 국내 및 도내 기업에 표준화된 기능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기능성 원료 및 성분을 분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시제품 생산과 시제품에 대한 표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기능성 원료은행은 농산물 원료 정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또 생산과 가공, 물류, 소매 단계까지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기능성 및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시에는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농산물 기능성 원료는 인삼과 복분자, 블랙 라즈베리, 감초, 비름, 마늘, 생강, 청국장, 도라지, 오디, 뽕 등이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