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매년 국비 2억원씩, 총 6억원 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에 도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에 도움
김제시가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사업인‘2021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공모사업에 재선정돼 2023년까지 3년동안 해마다 국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되고 있다.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지평선산업단지를 비롯한 9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김제 시내 아파트, 빌라, 원룸 등 공동주택을 기숙사를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도 본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23개 기업 64명, 2019년 26개 기업 88명, 2020년 20개 기업 71명의 근로자에게 지원해, 단지 인근의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에 도움을 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재선정은 기 지원받은 자치단체는 재공모에서 후순위로 밀려, 재선정 되기가 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본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어필하는 등 김제시의 끈질긴 노력이 2021년 재선정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본 사업은 중소기업의 복지 부담 경감 및 일자리창출은 물론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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