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는 환자와 내원객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병원 내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익산시와 협의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설치됐다.
병원 로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총 110여종의 지자체 발급 민원서류를 24시간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환자 및 내원객들은 진단서, 소견서, 진료기록 사본, 입•퇴원 확인서 등 제증명과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시 본인이 아닌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 제출에 어려움이 있어 제증명 발급이 용이하지 않았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거동 불편환자, 직접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 등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 직계가족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관계서류 제출로 제증명 대리 발급이 가능해졌다.
김종윤 행정처장은 “본원은 환자 및 외부 고객에게는 편의 서비스 향상을, 내부 고객에게는 화합과 소통·배려로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병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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