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거론
윤석열 총장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차기 총장 후보로 전북출신인 이성윤(59·전주고·고창)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57·전주고·남원) 대검 차장검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대 법대 동문이자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이 지검장은 지난 2017년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형사부장을 맡았다. 이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으며 현재 서울중앙지검을 이끌고 있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도 차기 총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조 차장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가정보원의 요직으로 꼽히는 감찰실장으로도 근무하며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기도 했다.
정석현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