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주재우)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까치봉 능선삼거리~순창새재 ▲장성새재~상왕봉 ▲구암사~백학봉 능선 ▲대가~신선봉 등 4개 구간 9.3km이다.
내장산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비법정 탐방로(샛길) 출입 및 흡연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통제구간 탐방로를 무단으로 출입하는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주재우 소장은 “산행 전 공단 홈페이지나 국립공원사무소를 통해 통제 탐방로를 사전에 확인해야 불편을 겪지 않는다”며 “큰 산불도 결국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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