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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우리밀 산업 육성 원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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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우리밀 산업 육성 원년 삼겠다”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3.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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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8억 투입…자급률 5% 목표

 

정부가 국산 우리밀 육성을 위해 시행한 공모사업에서 전북도가 선정,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밀산업 육성이 원할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5년 까지 밀 자급률을 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올해를 밀산업 육성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7억2천만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국내 밀 자급기반 확충을 위해 부안군 우리밀 생산단지에 향후 2년간 밀 건조·저장시설의 증축 및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은 전남 1위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의 현재 1.2%대 밀 생산지로, 국산 밀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4만여 명의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국수, 빵, 라면 등 우리밀로 만든 제품을 간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소비는 미래 소비자가 되는 원아 등에게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향후 우리밀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우리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이번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공모선정은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 밀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정부가 우리밀 산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전북도도 올해 처음 ‘전라북도 밀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과제수행을 통해 전북 밀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삼락농정 우리밀 TF’ 논의를 통해 전북도 밀산업 중장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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