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4일 ‘동북아내셔널리즘의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제21차 국내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김치, 한복, 명절 등을 둘러싼 논쟁들로 동북아시아가 떠들썩하고, 그 배후에는 각국의 강한 내셔널리즘이 숨어있어 동북아시아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차분하게 현실을 인식하면서 보다 나은 해답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배경으로 학술회의가 마련됐다.
학술회의에서는 동북아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며 재구축되었는지 박명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동북아 각국 내셔널리즘의 과거와 현재를 꼼꼼히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종교, 철학, 문학, 정치, 사회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배경으로 하는 발표자와 토론자들의 열띤 논쟁이 예상된다.
1,2부로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유지아(원광대) 교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줌(Zo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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