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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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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1.03.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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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및 정신 시설 대상자 124명 등 1차 접종 시작=

진안군은 2일 코로나 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백신 접종의 주인공은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 원장 유정순(62세)씨다.
유 원장은 1차 접종 대상인 만65세 이하 요양시설 근무자에 해당한다.
군이 이번 첫 접종에 사용한 백신은 지난 25일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접종을 시행했다.
먼저 유 원장은 담당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한 후 30여분 가량 반응 관찰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나갔다.
특히 접종을 앞두고 지난 1월 구성한 ‘진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단장 나해수 진안 부군수)’은 업무 매뉴얼에 맞춰 정확하게 움직였으며, 응급 사태에 대비하여 119 구급대원이 대기하는 등 안전한 분위기에서 접종이 이뤄졌다.
군은 2일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과 마이숲 요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1차 대상자 124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1차 대상자(요양 및 정신 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만65세 미만) 125명 중 124명이 접종에 동의하고 나서는 등 백신 접종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정순 원장은 접종 후 “진안군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어르신들을 모시는 데 있어 많은 걱정과 염려를 했던 지난 14개월이 생각나 더욱 감회가 새롭다.” 며 “진안군의 발빠른 백신 확보와 정확한 업무 추진으로 백신 접종을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하며 “안전한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1차 접종을 시작으로 2분기 대상(65세 이상 군민, 장애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노인재가 복지시설), 3분기 대상(소방, 경찰 등 필수인력, 보육시설 종사자 및 18~64세)에 대한 순차적인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해당 분기에 접종을 받지 않으면 접종 순위가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점을 감안하여 시기별 접종 대상자들은 적극적인 접종을 부탁드린다.”며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접종 방안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회복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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