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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통합돌봄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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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통합돌봄 안전망 구축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3.01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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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 의료기관·단체와 손을 맞잡고 촘촘한 통합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달 26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변재관 통합돌봄컨설팅단장, 김철승 예수병원장김종구 전주시의사회장, 이홍락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1,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수병원과 전주시의사회,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주거, 복지·돌봄, 영양, 문화·여가, 일자리 창출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예수병원은 올해 통합돌봄 사업이 덕진구까지 확대되면서 새로 참여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예수병원은 덕진구 16개 동에서, 전주시의사회는 노송동 등 완산구 9개 동에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평화동 등 10개 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돌봄 대상자를 고혈압이나 당뇨의 중증도에 따라 1차 안전망(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2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자 관리), 3차 안전망(중증 만성질환자 관리), 4차 안전망(마을 주치의 집중관리)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정방문진료, 이동검진, 만성질환관리교실, 웃음치료교실, 건강짝꿍 나들이, 늘 푸른 건강학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뜻을 함께 해 주신 예수병원과 전주시의사회,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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