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전주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확대
상태바
전주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확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2.2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이상기온과 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의 보험료를 기존 85%에서 90%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시가 가입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게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과수, 시설채소, 버섯, 인삼, 벼, 밀, 콩, 고추 등 51개 작물 재배 농가로, 가까운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현장실사 후 청약서 작성과 보험료 수납 절차를 거쳐 보험증권을 받을 수 있다. 가입품목과 가입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는 지역의 852개 농가(985㏊의 농지)가 가입해 시는 8억2500만원의 가입비를 보조해줬다. 이 중 353개 농가는 31억 원에 달하는 피해보상금을 수령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추가 지원으로 매년 반복되고 빈번하게 발생해온 자연재해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더 큰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