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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형 일자리,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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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형 일자리,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최종 선정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2.2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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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전기차 산업 新 성장동력 떠 오른다
- 2024년까지 총 5,171억원 투입,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추진
- 전기차 24만대 생산, 일자리 1,700여개 창출 목표

군산이 전국 네 번째로 지역일자리에 선정되며 미래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5일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9일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심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상생요소, 지속가능성,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지난 ‘19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약 14개월 만의 성과로 지난해 6월 광주, 10월 경남 밀양·강원 횡성에 이은 네 번째 지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참여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3,400억원 규모의 지원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 공용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개발·활용 등 R&D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3,400억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정부에 985억원 규모의 7개 사업을 별도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명신, 에디슨모터스() 4개 전기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2024년까지 총 5,171억원을 투자해 전기 SUV, 전기트럭, 전기버스 등 24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1,7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생산 114,671억원, 부가가치 28,149억원, 취업유발 36,899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생산과 고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참여기업이 지역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과 더불어 특화 컨설팅을 통해 Value Chain 연계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공동근로복지기금,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등 협약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3월부터 상생협의회를 가동해 논의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오늘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의 성과가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성장판,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전북도, 군산시와 함께 일궈낸 이번 성과가 지역의 산업 체질 개선과 새로운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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