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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귀 첫걸음 익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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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귀 첫걸음 익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2.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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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총 241367명이며 상반기 우선 접종 대상은 84234명이다.

1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원 의료진과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시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3분기 만성질환자와 만 18~64세 성인, 4분기 미접종자 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1차 접종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모두 2510명이며 이 가운데 2378, 94.6%가 접종에 동의했다.

이 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730, 119 구급대원 등 1차 대응요원 314,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110명 등 3154명이 2~3월 접종을 받는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와 소방서, 경찰서는 25일 실로암사랑요양병원에서 정헌율 시장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접종 대비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백신 수령과 인계, 백신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으로 진행됐다.

백신은 2차 접종 물량까지 포함해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7곳에 배송된다.

백신 보관과 접종대상지 48곳은 사전 현장 점검이 진행됐고 방문접종팀 2개반과 내소접종팀 1개반을 구성해 접종할 예정이다.

위탁접종을 시행할 의료기관은 23곳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는 5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한다.

원광대병원 외상센터에 이상반응 대응 가용병상 20석을 확보했으며 익산병원 응급실에 가용병상 확보를 요청한 상태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 중 실내체육관에 설치되며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3개팀으로 구성해 운영되며 1일 접종대상자는 1800명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부터 대상자 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유관기관과 협력해 빈틈없이 관리하고 주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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