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주재우)가 최근 서래봉 하단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서래봉~서래삼거리(0.4km)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내장산사무소는 서래봉 일원에 설치된 낙석계측기의 변위 측정 데이터 분석 및 지질전문가와 합동 정밀조사를 거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정비해 안전한 탐방환경이 조성된 후 출입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주재우 소장은 “봄철 해빙기 기간 중 낙석에 의한 붕괴위험이 높은 만큼 암반지형을 지나갈 때 신속하게 통과하고, 붕괴위험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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