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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화상병 동계 약제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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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화상병 동계 약제 무료 지원
  • 임동갑 기자
  • 승인 2021.02.2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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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전정도구 소독, 가지궤양 제거 등 꼼꼼한 과원관리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병해충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며, 지난해 전국 15개 시·군, 744농가가 발생했다. 고창군은 미발생지역이지만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한 예방을 통해서 유입을 사전방제할 계획이다.

 

화상병균은 겨울철 나무의 궤양 등에서 월동하며, 꽃이나 상처 등을 통해 침입한다, 특히 비가 내린 후 25~29도 일 때 병원균 증식이 활발해진다.

 

예방법으로 겨울철 정지전정 작업 시 궤양이 의심되는 가지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또 과원 출입 전·후 작업복과 전정가위, 톱 등 작업도구는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정기 예찰, 예방수칙을 농가 스스로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현수막, SNS, 팜플렛, 포스터 등을 활용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달 초 과수농가에게 개화 전 적기방제가 이뤄지도록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정도구 소독과 적기에 예방약제 살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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