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참여자 선착순 모집…3월부터 11월까지 9개 과목 프로그램 운영
정읍시의 14개 작은 도서관 중 상동·옹달샘·수성 작은도서관이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에서 주관한 2021년 방과 후 마을학교 공모에 선정됐다.
3개 작은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3월부터 11월까지 9개 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상동 작은도서관은 ▲하브루타 ▲영어회화 ▲한국의 유네스코 프로그램, 옹달샘 작은도서관은 ▲아트공예 ▲집밥 요리교실 ▲역사 탄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 작은도서관은 ▲니하오 중국어교실 ▲한국의 유네스코 ▲그림책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정읍시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모두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작은도서관은 방과 후 마을학교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200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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