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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기대감’...전북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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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기대감’...전북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2.2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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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고,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지난 1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95.8로 전달(94.4)보다 1.4p 상승했다.  
다만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지속된 데 따라 소비자 기대심리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전보다 코로나 19 확산세는 줄었지만, 여전히 불안심리는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1로 전월에 비해 9p나 떨어진 바 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주요 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87→8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94→95), 현재경기판단(60→62), 향후 경기전망(86→92) 등은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또 가계저축 전망(93→93)은 전달과 동일했지만, 주택가격전망(124→123)과 임금수준전망(112→111)은 전달 보다 하락했으며, 취업기회전망(79→83), 금리수준전망(98→102) 및 가계부채 전망(99→100)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8∼18일 도내 6개 시 지역 38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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