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국민체력100 정읍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장상동 샘골보건지소 3층에 소재한 체력인증센터는 건강 100세를 위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스포츠 복지서비스 기관이다.
개관 후 지금까지 총 978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을 측정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정향누리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체력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체력증진교실과 온라인 운동 상담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체육활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시는 체력측정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의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 전문단체인 (사)정읍스포츠클럽에 운영을 위탁했다.
위탁기관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위해 위탁기관이 현지출장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활동 부족과 면역력 약화로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과 겨울철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539-0601~4)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유진섭 시장은 “체력인증센터가 정읍시민의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시민건강을 관리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