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관내 운동부 운영학교 16곳을 찾아 학교폭력 설문조사 및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운동부 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선‧후배 언어폭력과 가혹행위 등 실태를 파악하고, 117 신고 방법과 처벌사례, 대처방안 등을 설명하며 운동부 내 강압적 문화가 범죄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도자에 대해서는 학생 체벌행위 근절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균 여성청소년과장은 “운동부내 가혹행위가 사회적 이슈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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