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8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3개 분야 62개 사업, 172개소의 202년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의원과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사진〉
위원들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신청자의 사업 내용과 현지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심의회에 상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주요 사업은 식량작물, 소득작목, 농촌사회 등 3개 분야 62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8억1953만원이다.
식량작물 분야는 특수미 상품화기술 시범 등 21개 사업에 39억5778만원, 소득작목 분야는 지중 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 등 11개 사업 4억7385만원이다.
농촌사회 분과는 선도농업 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 등 30개 사업 13억8790만원이다.
이완옥 소장은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과 소득향상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정착 촉진으로 고령화된 농촌 인력구조를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첨단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시범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어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지 실태조사를 마쳤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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