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바이러스·미세먼지 차단·정화 에어샤워 방역부스 설치
정읍시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청 본관과 의회관, 정읍역과 터미널 등 4개소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정화하는 에어샤워 방역부스를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청과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방문객들은 AI 안면인식 체온 카메라에서 화면과 음성으로 정상 알림을 확인 후 전신 방역소독을 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에어샤워 방역부스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에 설치해 3단계 필터링으로 공기를 살균·소독하고 광촉매 방식으로 살균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제거된다.
또한 발열 등 이상 감지 시 경보음과 비상등이 동시 작동되며, 개방형 부스로서 많은 인원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화학약품 기반 방역부스는 해로운 독성 부산물을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반면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광촉매 방식으로 살균제가 필요 없어 안심할 수 있다.
시는 주기적으로 시청사 내부 수시방역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화장실과 사무실 문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에 대해서는 에탄올 살균소독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를 상시 비치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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