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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NH콕뱅크’ 개인 간 카드결제로 농가소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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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NH콕뱅크’ 개인 간 카드결제로 농가소득 향상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2.1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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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확산 속 농산물 직거래 새 판로로 각광

간편뱅킹앱 ‘NH콕뱅크’의 ‘개인 간 카드결제’ 기능이 농업인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큰 도움이 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6일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해 9월 ‘NH콕뱅크’에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페이앱라이트’와 제휴해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탑재했다. 

그간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거래를 할 경우 계좌이체 또는 현금만 가능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NH콕뱅크’ 고객은 연 2400만원까지 별도의 단말기 없이 카드 거래가 가능해졌다. 현재 전국적으로 해당 서비스의 누적 결제금액은 21억원을 돌파했으며 이용 고객도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는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는 추세에서 새로운 판로로 활용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및 오프라인 유통 수요가 감소하며 판로가 축소된 농민들은 ‘NH콕뱅크’를 통해 직거래에 나서고 있다. 앱 내 직접 결제는 물론 카드 결제 링크(URL)를 생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법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결제 및 정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손쉬운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 선호도도 높다. 카드 결제의 간편함에 더해 직거래로 유통 단계가 축소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NH콕뱅크’에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과 콕뱅크 이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종합 플랫폼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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