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근 조성된 사업장과 시설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2020년 7월 이후 완공된 사업장과 시설물의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찾아 선제적 조치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구절초 테마파크 출렁다리, 쌍화차거리, 천사 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폐기물 적치 여부와 시설물 오작동, 오염·파손 여부, 시설운영 및 관리미흡 사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점검함으로써 민원발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직속 실과를 중심으로 사업부서와 협업해 43명으로 구성된 8개의 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점검 총괄책임은 성장전략실(실장 이용관)이 맡게 되며, 현장점검 과정에서 수렴한 시민의견과 건의사항이 경미한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타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사업부서에서 별도의 조치계획을 수립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검 완료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앞으로의 보수방안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방문에는 곽승기 부시장이 동행해 지역 내 주요 시설물과 현안 사업장의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관 실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준공 직후의 신규 시설물과 사업장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조치”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설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종 시설공사 준공 후 시설물에 대한 하자 점검을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지방계약법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