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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뜨겁다… 내년 6.1 지선 출마자 하마평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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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뜨겁다… 내년 6.1 지선 출마자 하마평 '무성'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2.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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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교육감·전주시장 등 관심
시군 자치단체장 선거도 경쟁 예열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가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 선거 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재선의 송하진 도지사의 3선 출마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경우 정치권인 김윤덕 의원 등이 출마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이름만 올리는 선에서 출마를 포기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최근에는 도지사 후보군에 안호영 무진장 국회의원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정치권의 도지사 출마 여부가 이슈가 되고 있다.

9일 안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치인들의 도지사 출마 여부가 관심이지만 구체척인 고민을 하기에는 이르다”며 “국회 환노위 간사로서 새만금 등의 전북 현안 해결과 정책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관심도가 높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거취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3선 시장이냐, 도지사 출마냐를 놓고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국회의원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다. 김 시장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도교육감 선거 열기 또한 만만치 않다. 무려 10여 명이 넘는 출마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각축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도교육감 선거에는 많은 후보군이 설명절을 기회로 얼굴, 이름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이미 모임을 만들거나 크고 작은 모임에 얼굴 알리기는 일상적인 일이고, 설명절 인사 프랫카드 대결 양상이 눈에 띈다.

항간에서는 도교육감 선거가 진보대 보수 대결 구도로, 3선 연임제한으로 더이상 출마를 못하는 현 김승환 교육감 라인과 보수진영과의 대결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도내 시군 단체장 선거도 불이 지펴지고 있는 상황이다. 1년 넘게 남은 선거 일정과는 달리 지역 입지자들은 벌써부터 바닥 선거전에 전력질주하는 모습이다.

현직 도의원의 단체장 출마 지역만 해도 무주 황의탁 도의원과 순창 최영일 도의원, 부안 최훈열 도의원, 임실 한완수 도의원, 정읍 김철수 도의원, 진안 이한기 도의원 등 다수가 출마 확정시 돼 지역민의 선거 열기 또한 뜨겁다.

지자체 단체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선거 열기를 방증하고 있는  정읍과 익산, 부안 등에서는 지역마다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선거는 역대 어떤 선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코로나 정국과 맞물려 치러질 수 있는 선거인 만큼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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