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무주군, 재난 폐기물 수거 박차
상태바
무주군, 재난 폐기물 수거 박차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1.02.07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까지 무주읍 & 부남면 지역 말끔하게
국비 1억 7천여만 원 확보

지난해 8월 발생했던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재난 폐기물 수거에 주력해 온 무주군이 오는 3월까지 금강 변 4개 지구(부남면~무주읍)에 대한 구간 · 단계별 수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억 7천 6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무주읍 잠두지구와 서면지구(1.5km 마실 길 구간), 후도지구(1.0km 학교 가는 길)에 크레인과 인력 등을 투입해 임목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약 4백여 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부남면 대소지구에는 굴삭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임목 및 영농폐기물 70여 톤 가량을 제거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김동필 과장은 “이 구간들 중 잠두지구 1.3km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국도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설 명절 이전에 정리를 마무리해 깨끗한 주변 경관을 확보할 방침”이라며“관내 구석구석 쓰레기 수거 사업 추진을 병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향객들 또한 쾌적하게 고향을 다녀가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1월까지 재난 폐기물 수거사업에 총 9천 4백여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생활쓰레기 147톤과 임목폐기물 890톤 등 총 1,037톤을 수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수해 당시 농경지 및 하천부지에 쌓인 재난 폐기물을 우선 수거했으며 올 1월까지는 하천 제외지(건너편)에 대한 구간별 수거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설 연휴에 대비해 쓰레기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8일에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하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점검(포장횟수 기준 준수, 1회용 비닐봉투 사용 등)한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적정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홍보 스티커 부착 등)을 벌이는 한편, 체계적인 수거체계를 구축(2월 11일/13일 정상운영, 2월 12일/14일 휴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