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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지자체 협업 ‘스마트슈퍼 육성사업’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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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지자체 협업 ‘스마트슈퍼 육성사업’본격 추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2.04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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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오는 26일까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21년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결과 성과를 확인한 중기부는 올해 본격적으로 전국에 800개의 스마트슈퍼를 육성하는데 동네슈퍼가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업종인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기역의 상권 특성에 맞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가 먼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나면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슈퍼에 필요한 기술·장비 도입 비용의 일부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데 중기부는 점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200만원 이상을 매칭 지원하게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스마트슈퍼는 점주의 소득 증가와 노동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는 등 고객의 욕구도 만족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스마트슈퍼 사업 내용과 참가 신청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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