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연장과 봉안당 정상 운영…화장장 설 당일 운영 중단
정읍시가 설 명절 연휴(11일~14일) 서남권 추모공원의 방역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봉안당과 자연장은 이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고, 화장장은 설날 당일인 12일(금) 운영을 중단한다.
봉안당에 입실하고자 하는 유족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입실 인원은 회당 50명으로 제한(통제)하고, 퇴실 인원수에 맞춰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봉안당 내 제례실을 폐쇄하며 안치단은 개폐를 금지한다. 단, 당일 화장 유골에 대해서는 안치가 가능하다.
박복만 복지교육국장은 “유족들의 편익을 위해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하는 만큼 안내요원의 지시에 적극 따라 주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권 추모공원은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화장시설과 함께 정읍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자연장지와 봉안당 시설이 있다.
2015년 개원 후 1일 평균 12건, 현재까지 총 2만8770건의 화장이 이뤄지는 등 장사복지 편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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