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2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무의탁노인과 차상위계층 130세대에 설맞이 4차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정읍농협 자원봉사자와 이용균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 및 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 등 100여명은 이날 하나로마트 주차장 내 공동급식작업장에서 130개(개당 10만원)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었다.
생필품 꾸러미는 소고기, 돼지고기, 굴비, 쌀, 떡국떡, 통조림, 김자반, 한우사골곰탕, 두유 등 12종으로 구성됐으며, 시청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를 마친 후 수혜자의 집을 방문해 전달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이번 생필품 꾸러미가 취약계층의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객과 조합원이 방문하는 정읍농협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4월 1차, 7월 2차, 12월 3차에 이어 이번 4차까지 총 570세대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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