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2020년도 119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해 28일 발표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출동 건수는 3113건으로 2019년 3422건보다 9.9% 감소했다.
또한 구조처리 건수는 2709건으로 2019년 2978건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제 구조 건수 중 기계·추락·붕괴 등 기타요인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벌집 제거와 동물 포획 36.3%, 교통사고 24.1% 순이다.
2020년 구조출동 건수가 감소한 원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야외행사 감소, 대면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구조활동 수요가 많은 출동 건에 대한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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