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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초청 토론회에서 ‘대권 도전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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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초청 토론회에서 ‘대권 도전 의지’ 보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1.28 2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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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발전, 역할이 있다면 열어놓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목동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권 도전 여부를 질문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정치권 일각에선 정 총리가 지금은 방역에 매진할 때이고, 또한 코로나 19 방역 총책임자로서 대권 도전에 대해 직접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치경력에 비해 대권후보로서 존재감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정 총리는 “어떤을 맡으면 그에 충실한 사람이다”며, “정치를 오래 했는데 맡은 일에는 매우 충실하지만 자기 정치를 하는 덴 조금 소홀한 측면이 있다"며, 일에 대한 충실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치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기 정치도 잘해야 할텐데 그런 점이 부족해 손해를 본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며, "자기 정치보단 책무 감당에 최선을 다하는 제 태도로 제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대권 도전에 대한 견해를 물음에 대해서도 "지금 제가 맡은 일이 매우 막중하고,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원론적 답변을 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4월 재보선이 끝나면 대권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이다.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에 관해 장관인사 제청을 제대로 하느냐는 질문에 총리로서 할 일은 하고 있다면서도 인사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통령께 건의해 받아들여진 국정 현안으로 부동산 공급확대 및 그린벨트 해제를 꼽으면서 "대통령이 경청을 잘해주고 건강한 건의에 수용성 높은 입장을 보여줘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입장에선 "그간에 지속적으로 안정세 쪽으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이 됐다"며, "원래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는데 대전, 광주, 부산 등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그부분에 대해서 다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제와 관련해선 "시혜적인 지원이 아니라 당연히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이라며, "제도화가 되고 나면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에게 책임 있는 보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에 대해서 "소급적용과는 관계없는 제도"라고 선을 그었고, "제도를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입 시기를 못 박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손실보상제 재원 확보 방안으로 한시적 부가세 상향하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정부가 책임진다"며, "과세를 하는 것도 논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세율을 조정한다든지 세목 신설할 때는 국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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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앙 2021-01-29 12:48:00
국토 대부분이 산 논밭이다. 그린벨트 해제하는자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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