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녹색기업협의회는 지난 25일 전북대와 군산대 환경공학과를 방문해 코로나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공학과 대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녹색기업 협의회 회원사는 친환경·저탄소·녹색경영을 회사 경영 방침의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각 기업의 녹색 경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도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환경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를 지원하게 됐다.
녹색기업이란 녹색경영체계 구축 현황과 자원·에너지 절감 및 재활용, 온실가스·환경오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평가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에너지 절감, 환경경영체제 구축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결정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이를 총괄하고 있는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녹색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기업이 스스로 녹색경영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어야만 녹색기업으로 지정이 된다.
도내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회원사는 동우화인켐㈜, ㈜전주KCC2공장, ㈜전주페이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 ㈜LG화학 생명과학 익산공장, ㈜LG화학 익산공장, ㈜만도 익산공장,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 LS엠트론㈜ 전주공장,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 등 1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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