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가 지난 한 해 총 4,738건을 출동, 416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출동건수는 12%(5,399건→4,738건), 인명구조는 10%(461명→416명)로 감소했다.
인명구조 감소를 소방서는 코로나19로 활동인구가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222건(28%)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벌집제거 629건(15%), 동물포획 397건(9%), 안전조치 373건(9%), 잠금장치 개방 354건(14%) 순이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1,557건(36%), 공동주택 1,265건(29%), 단독주택 343건(8%) 등으로 주거 및 교통관련 지역 등 사람 활동이 잦은 장소에서의 출동 건수가 많았다.
윤병헌 소방서장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세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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