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최은자)이 도내 장애예술창작인을 대상으로 ‘장애 예술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아트콜라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복지관에 따르면 아트콜라보지원사업은 지난해 도내 7개 지역의 창작예술가 32명을 선정하여 48점의 예술작품을 온라인 전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올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대 추진하게 됐다.
올해 아트콜라보지원사업은 장애예술창작가 50명을 선정해 3개월간의 저작권료(20만원)을 지급, 온라인전시관에 작품이 전시되며 도내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장애예술창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창작활동을 증진시킨다.
또한 장애인창작 아트페어를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예술프로그램 및 디자인상품 판매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은자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 예술인과 장애인복지기관 등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과 장애예술인이 예술의 주체로서 활동하며 예술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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