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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전남북 공동용역 제안에 전북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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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전남북 공동용역 제안에 전북도 '긍정적'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1.2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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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오섭 의원(더민주, 광주 북구갑)이 호남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광주와 전남, 전북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단일한 공동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전북도 역시 협력 의지를 보였다.

지역연대와 초광역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금 전북과 전남 모두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에 속도를 내고 싶다는 의지가 맞물린 상황에서 최대한의 시너지를 내자는데 전북도 역시 동의한 것이다.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은 "지역의 광역철도망은 경제성(B/C)으로 접근해서는 현실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선공급·후수요'의 원칙하에 새로운 대안과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와 나주, 화순 구간을 잇는 광주·전남 광역철도망에 달빛내륙철도의 광주-담양에서부터 순창-남원-장수 구간을 연결해 1단계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전북이 올해 수립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계획·실시계획 대응을 위한 '호남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용역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북도 역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아직 전남과 광주 측에서 정식 제안이 온 것은 아니지만 우리도가 내세운 철도망 구축계획과도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이다.

도가 올해 확정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6개 사업 가운데엔 달빛내륙철도 건설(203.7km)도 포함돼 있다. 그간 철도 구축 사업이 더디게 진행됐던 순창~남원~장수가 달빌내륙철도에 걸쳐있는 만큼 그간 철도망 구축에서 소외됐던 동부권의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망 구축사업은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고 사업계획부터 시행, 완공과 이용에 이르는데 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호남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용역안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다"며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사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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