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1쪽 당 2m 환산…독서 캠페인 우수 완주자 표창
정읍시가 시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5회 책 읽기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책 읽기 마라톤은 책 읽기와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2m로 환산하고 참가자가 미리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이번 대회는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정읍시립도서관 회원은 개인 또는 가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독서 코스는 유아코스, 걷기코스(5km), 단축코스(10km), 하프코스(21km), 풀코스(42km 이상) 등이며, 접수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해당 도서는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뿐만 아니라 평소 직접 읽은 도서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대출정지 풀어주기(5회)와 공직자의 경우 상시 학습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끝난 후 완주자 모두에게 구간별 완주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책 감상평 내용과 성실성 등을 평가해 우수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정읍교육장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39-65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독서습관과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