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리더십’책 펴내 조선개국정신 널리 알린 공로
전북도의회 박용근(장수)의원이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리더십을 현대에 맞게 조명한 ‘이성계 리더십의 비밀’을 출간, 이성계가 여말선초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의 리더십을 5가지 코드로 재해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조선의 본향인 전북 전주 등에서 펼쳤던 역사적 사실과 위화도 회군에서부터 조선 개국까지의 과정에서 보여준 태조의 혁신과 돌파, 섬김 등 5가지 코드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손 이석은 “전북은 경기전, 오목대, 황산대첩비, 뜬봉샘 등 이성계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설화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사적 자원을 역사문화콘텐츠로 개발한다면 전국 최고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북은 이성계와 조선 문명을 아우르는 문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역사적 사실을 문화와 연계해 개발해가는 일은 도민의 한사람으로 보람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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