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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보건의료과장, 코로나19 함께 버텨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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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보건의료과장, 코로나19 함께 버텨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1.2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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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엇보다도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좀 전달해주십시오. 도민들만이 코로나19 해결의 키를 쥐고 계십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상륙한 이후 단 하루도 브리핑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마치는 순간까지 도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후 늦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단 한명의 신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다시 청정전북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6월까지 한달에 한자리 수의 확진자만 나오며 전국적인 대유행이 있을때도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자 발생수가 증가하더니 11월과 12월엔 소모임과 집단시설에서의 n차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 두달 사이에만 679명이 확진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병상 부족까지 맞닥뜨리면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의료공간과 의료진 확보에도 난항을 겪어야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은 전남과 세종시, 경남에 이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네번째로 10만명당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같은 기적이 가능했던 점은 결국 도민들의 희생, 인내 덕분이었다고 말하는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향후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이어가주길 부탁했다.

강영석 과장은 "도지사님도 호소문을 발표하시기도 하고, 저희 역시 방역대책을 성실히 추진하긴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인내와 방역수칙준수가 있었기에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었다"며 "새해 들어 도민들께서 기대하셨던 백신접종도 곧 진행될 예정이고 치료제도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의 방심으로 다시 예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모두가 함께 방역수칙 지킨다면 소상공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기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확진자수가 한자리 대로 대폭 줄어들면서 김제 생활치료센터는 잠정 폐쇄에 들어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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