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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 금지 '실종'... "노래부르고 술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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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 금지 '실종'... "노래부르고 술마시고"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01.2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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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 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눈총'...코로나19 방역 수칙 '뒷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내 모 문화예술아카데미가 방역수칙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내 모 문화예술아카데미가 방역수칙을 어기며 수료식을 진행해 논란을 사고 있다.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 추고"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모임이 열려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을 사고 있다.

도내 한 문화예술아카데미 수료식 자리로 알려진 이 모임은 지난 19일 14기 회원 수십명이 모인 가운데 전주 중화산동 한 일반음식점에서 오후 7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여기에는 유명 트롯트 가수 남진 씨가 초청되기도 했다.

본보가 확보한 사진 속 이들은 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금지를 지키지 않은 채 춤사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에 포착된 인원은 6명이었으나, 당시 인원은 아카데미 관계자에 따르면 70~8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임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효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명령에 위반 된다.

따라서 감염병법에 따라 1인당 10만원씩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며, 해당 매장에도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모임 금지' 연장 발표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에게 먼 나라 얘기였다.

이 모임에는 포털 검색을 통해 이름만 치면 알 수 있는 사람들도 몇몇 있다.

소위 '노블레스 오블리주'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가 요구되는 인물이다.

이들 모임이 비난을 사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있다.

모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경솔한 행동이었다. 거리두기를 하면서 모임이 진행되다 술이 들어가다 보니 순간적으로 방심해 이같은 일이 벌어진것 같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추후 어떤 상황에서도 이러한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에 또 조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국 가운데 이들의 모임을 두고 일각에서는 소시민들은 위태로운 생계로 인해 곡소리가 나올 지경인데 이들의 모습에서는 그 어떤 공감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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