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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교육복지 올리고 교육비 부담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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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교육복지 올리고 교육비 부담 낮추고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1.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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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지원에 210억9,700여 만원 투입

전북교육청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 나선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지원 계획’을 마련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113억3700여만 원, 교복비 지원에 97억6,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 실시 학년 학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금액은 초등학교 11만4,000원·중학교 15만2,000원·고등학교 23만8,000원이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수학여행비 지원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 2021학년도에 한해 일일형이나 교내체험학습에도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학여행 추진시 지원 금액보다 경비가 많을 시에는 반드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대책을 수립 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액 수학여행 및 대규모로 이동하는 획일적·답습적인 활동은 지양하고, 창의적인 체험이 가능한 소규모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도내 체험처 및 코스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교복 구입비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생 전원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현물 지급으로 학교주관 공동구매 참여가 원칙이다. 

이는 공정할 입찰을 통해 교복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착용 브랜드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위화감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만 도내 학교 간 전입시에는 이전 학교에서 지원받은 경우 이중 지원이 되지 않는다. 타시도에서 전입하거나 해외 편입생은 지원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으로 각급학교 수학여행 및 지원비 집행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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