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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1년 주년, 정치권 반응 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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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1년 주년, 정치권 반응 제 각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1.20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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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방역 정책 80점 수준으로 평가

코로나 19 감염병이 지난 해 1월 20일 우리나라에 감염된 이후 1년이 됐다. 정치권은 이날 이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각 정당의 입장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지난 1년 우리는 국민 연대 협력으로 방역 모범국가라는 자랑스런 평가 받았다”고 자평하며, 모든 국민께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 대표는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여기저기서 불평등 심화 같은 상처를 안게 됐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가야만 코로나 이후 시대를 바람직한 미래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익공유제, 한국판뉴딜, 미래산업 육성 등을 설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코로나 19 대책특위 회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가 오늘로 만 1년이 되는 날이다”며, “초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해서 2월에 끝날 것이라고 해서 상당히 안이하게 대처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정 속에서 마스크 대란도 거치고 2차, 지금 3차 파동까지 겪고 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정부는 우리 K-방역을 계속 선전하면서 우리가 K-방역으로 마치 코로나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다가 최근 와서는 아마 3차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금은 태도가 달라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는 이날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정확히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 정책에 몇 점을 주실 수 있을까요’란 질의에 대해 “어떤 면에서는 잘한 것이 있고, 어떤 면에서는 놓친 것도 있죠. 객관적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뉴질랜드, 한국, 일본이 방역에 성공한 나라에 속합니다. 객관적인 판단에 따르면 한 80점 정도는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80점 수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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