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자연보호 열정으로 살기 좋은 녹색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제1기 시민정원사회(회장 이정화)에 1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공공기관 전지작업과 소규모 정원조성 관리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색을 입은 겨울 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 내 조경수에 직접 디자인해 만든 뜨개옷을 입히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을 녹색도시로 가꾸는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기롭고 아름다운 정원이 가득한 정읍이 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화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향기로운 정읍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정원사회는 지역 내 꽃과 나무를 가꿔 향기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기관의 교육(80시간)을 이수한 봉사자들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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