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020년 한 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힘을 주는 김제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을 통해 시민의 뜻과 마음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왔으며 의회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도 소홀하지 않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제시의회는 하얀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무게를 두고 의원 모두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올해 의장활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 깨끗하고 투명한 소통중심 열린 의회
김제시의회는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반부패 청렴 교육가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례 개정을 통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명확히 하고, 기존 교황선출 방식의 의장단 선거제도를 보다 공개적으로 자질검증이 가능한 후보 등록제 선거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회의 영상 송출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의원들의 회의 장면을 감시하고, 의원들은 민의의 무서움을 알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을 펼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홈페이지 운영과 의회 소식지 발행,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운영과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의회의 운영과정을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사회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현장을 중시하는 대안 중심 의회
김제시의회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위해 시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답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크고 작은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특히 의회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현지답사를 통해 관계부서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연찬회를 개최해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고 김제시 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정책개발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 중심 의회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기 준공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실직자·경력단절자를 위한 취업 및 창업지원, 김제사랑상품권 확대발행과 같은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하며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주도적으로 임하고, 예산 심사 및 조례 제정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심사·제정해 나갈 계획이다.
▢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통한 기본에 충실한 의회
김제시의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상실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기에 시정에 대한 견제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와 대등한 위치를 확보하는 등 강력하고 힘 있는 의회를 만드는 한편 올바른 시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의회의 본연의 모습에 충실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 2020년 의정 성과
제8대 김제시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11회 등 총 9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예산안 및 각종 동의안 등 총 172건을 처리했다.
또한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월 정례 간담회를 운영해 243건의 주요사안에 대해 사전협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11건의 시정 질문과 9건의 5분 자유발언,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총 495건의 시정조치와 함께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2021년 본예산은 비효율적인 일회성 및 선심성 사업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9,015억 원을 의결했으며, ‘코로나 19 국가 예산 긴급지원 촉구 건의안’,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 변경 요구 결의안’을 채택해 김제시 안팎의 중요한 사안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백구 마산천 침수구역 및 청하 산사태 현장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벽골제 수여거 추정 도수로 현장 등 주요 사업장 및 피해지역을 방문해 관련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며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천해 왔다.
여기에 코로나 19 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 19 지역확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 19 대응상황 점검, 취약시설 코로나 19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김제=임재영기자
김영자 의장 인터뷰
김영자 의장은 “2021년 신축년은 제8대 김제시의회가 4년 차를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시민과 소통이 왕성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8대 김제시의회 의원 모두는 코로나 19 위기극복과 김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경자년(庚子年)이 지나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늘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제8대 김제시의회 후반기가 새롭게 출범하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 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준 김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김제시의회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아쉬움을 뒤돌아보고 시의회를 향한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교훈 삼아 새해의 희망을 힘찬 출발의 원동력으로 삼아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힘을 주는 김제시의회’구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늘 함께 호흡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코로나 19 종식의 그 날까지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경제 안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함과 아울러 새해에도 김제시의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