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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2021 의정활동 포부와 성과 이 병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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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2021 의정활동 포부와 성과 이 병 도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1.17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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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잔재 청산·주민 안전 제고 ‘일익’
“올해 지역균형 발전·문화관광분야 회복에 중점”

 

코로나19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이 극심해진 와중에도 기부천사는 작년 연말 어김없이 노송동 주민센터를 찾았고, 이 감동적인 스토리는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이병도 의원(전주3)은 21년째 얼굴 없는 천사가 선행을 베푸는 노송동이 지역구로 “제 지역구에 기부천사가 계신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경각심을 느낀다”며 “기부천사의 약자를 위하는 마음, 마음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추진력, 약속한 것도 아닌데 20년 넘게 해마다 선행을 베푸는 꾸준함은 생활을 뒤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하는데도 든든한 정신적 힘이 돼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치의 밑거름은 주민과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것은 주민들의 안전과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라며 “지역 문제를 바로 알고 바로 잡는 것이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의정활동을 통해 이 의원은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작년 한 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평소 친일잔재 청산에 각별한 관심이 있었던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전북도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전북도 방언사전에 ‘벤또’, ‘구르마’ 등의 식민잔재 일본말이 등재된 사실을 지적했고, 용역비 환수조치 및 발간 보류를 결정, 수정 보완작업 등의 결과를 이끌었다. 

또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지적도 돋보였는데, 안전불감증으로 그동안 미처 인식되지 못했던 지방도 터널 방재시설이 설치기준에 못 미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로써 행정공무원과 도민 안전의식 상기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내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지방도 터널 방재 계획 및 방재시설 확충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 의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완전히 침체된 전북 문화관광분야를 회복시키고 융성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방소멸과 지방자치 대응을 위한 교통소외지역 해소와 안전취약계층 지원, 디지털&그린뉴딜 사업 적극 도입 등 지역균형발전에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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