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4일 북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방울토마토 공동선별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진섭 시장, 조상중 시의회 의장, 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정진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방울토마토 공선회 참여농가 일부 회원들만 참석했다.
방울토마토 공동선별장은 생산농가 및 처리물량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20년도 상품화 기반구축 및 GAP시설 보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7억7000만원을 들여 구축한 시설이다.
시는 방울토마토 선별물량이 지난해 700톤이었으나 출하량이 증대되어 공동선별장 신축 및 공동선별·포장 라인과 장비를 확충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선별비용 감소효과를 거둬 정읍 방울토마토의 유통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AP시설 인증을 통한 정읍 방울토마토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 우선순위 확보 및 경쟁력 높은 가격에 입점이 가능해져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농특산물 공동선별조직 발굴·지원을 통해 정읍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시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생산·출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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