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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익산 ‘생태·힐링 관광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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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익산 ‘생태·힐링 관광지’ 부상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1.1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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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조성한 자연·생태 관광지들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자연·생태 관광지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해소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

북구권에는 한국도로공사의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억새단지와 갈대숲으로 유명한 용안생태습지는 밀집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가족 나들이객이 방문해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나무데크를 따라 산책하기 좋을 뿐 아니라 가을 억새와 코스모스, 나비바늘(가우라)꽃 등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4km 구간의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성당포구에 이르는 바람개비길과 강변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금강변을 따라 바람개비길을 달리다 보면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성당포구마을과 용머리고을에 다다른다.

동부권으로 이동하면 주말 피크닉하기 좋은 지역의 대표 쉼터인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이 위치해 있다.

서동공원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야외무대가 조성돼 있고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마한박물관이 있어 가족 주말 산책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미술인 생계지원을 위한 정부3차 추경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일환으로 금마저수지 수변공간과 나무데크에 서동·선화의 사랑, 지역의 특색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되면서 야간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동산동유천생태습지와 대간선수로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남부권의 대표 힐링 공간이다.

유천생태습지는 친수 공간과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운동도 하고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대간선수로변 산책로는 최근 각종 경관 조명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장 필요성을 강조한 가족단위 산책과 힐링 장소가 속속 문을 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자연·생태 관광지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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