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들의 일상생활 속 난처한 법률문제에 대한 무료 상담을 비대면으로도 이어가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무료로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도청 1층에서 희망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희망법률 상담건수는 총 240건으로 부동산 및 채권채무 등 민사상담 165건, 혼인 및 상속 등 가사상담 35건, 형사 및 행정사건 40건으로 매년 꾸준히 법률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희망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063-280-2847) 또는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 접수하면, 담당 공무원이 변호사에게 연계하여 전화 및 사이버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진관 도 법무행정과장은 "많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권리를 보호하고, 양질의 무료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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