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49 (목)
전북도의회2021 의정활동포부와성과 박 희 자
상태바
전북도의회2021 의정활동포부와성과 박 희 자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1.11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분투’
환경·돌봄·급식문제개선강조

 

전북도의회 박희자 의원은 환경, 돌봄, 급식문제에 천착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면서도 섬세함과 다정다감함을 잃지 않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7월 의회 입성 전부터 10여 년 가까이 이어온 환경운동과 시민활동은 박 의원 생활의 중심을 이루는 모티브였다. 그런 그녀가 의정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바로 '환경교육'이다. 

또 돌봄교사의 정규직 전환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의회 관계자의 평가도 나왔다. 

"의정활동에서도 내면적인 진정성으로 접근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그녀는 환경교육 과목을 신설해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필수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의정활동 초기부터 주장해 온 내용은 환경 친화 정책과 교육 실현이다. 

또 학교에서나 기관에서는 사라져가는 아나바다 운동을 펼쳐 생활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실천가능한 환경정책의 하나라고 박 의원은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코로나도 결국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와 자연에 역행하는 생활방식에서 온 것"이며 "자라나는 세대는 경제성을 떠나 사람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조성과 그 중요성의 가치를 알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김승환 도교육감이 신년사를 통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실현을 약속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박 의원은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 돌봄 협의체 구성"과 "정부차원의 아동청소년 통합 부서 신설을 통한 지원 일원화"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아동청소년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지원이 일원화되지 않아 이중지원되고 있다"며 "통합부서 운영으로 지원업무를 일원화하면 사각지대 해소와 막대한 예산절감을 가져올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녀의 이 같은 주장은 건의안을 통해 총리실 등에 전달됐지만 코로나로 어려운 정국이라는 점 때문인지 정책반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 점이 "아쉽고 속이 탄다"는 박 의원은 의정 초기 설립을 주장한 공공급식센터의 문제점도 조심스럽게 짚었다.

"전북도 공공급식센터가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그녀는 ”당초 주장은 광역공공급식센터의 전북도 직접 운영을 주장했던 것"이라고 귀띔하며 "현재의 운영방식은 전북도가 인건비 등 시설, 관리비 등을 전액 지원해 '땅짚고 헤엄치기'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성장해야 할 아동청소년 급식이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며, 14개 시군에 재단법인으로 만들어진 공공급식센터는 운영주체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도민의 관심과 의회의 견제를 통해 개선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