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건축과에 따르면 시는 2010년부터 207세대에 임대보증금 16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예산 1억 500만원을 확보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김제시 거주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중 장기임대주택 신규입주자이며, 임대보증금에서 계약금을 제외하고, 최대 2천만 원, 최장 6년까지 무이자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LH매입임대주택 등이며, 신청 시기는 공급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등)와 임대차계약을 체결 후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은 관내 무주택 수급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취약 저소득층이 빠짐없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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