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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나...정헌율 시장 '익산·새만금광역도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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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나...정헌율 시장 '익산·새만금광역도시' 제안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1.0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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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 포함 메가시티 구축
전주권과 2개축 발전전략 구상 피력

연초부터 지역 내 핵심 의제로 떠오른 ‘전북 메가시티’ 구상의 동력이 차츰 살아나는 분위기이다. 지난 5일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 광역화 논의 본격적인 시작의 당위성을 역설한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새만금 광역도시’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군산·김제·부안 등 새만금 3개 시·군과 익산을 포함할 경우 새만금권 광역화 방안의 판은 한층 커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새만금권과 익산·완주·전주로도 이어지면서 ▲새만금권 ▲전주권 등 2개의 축 중심의 발전전략 모색이 가능해진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만금을 활용한 군산·김제·부안과 익산을 포함한 메가시티 조성으로 전주권 등 광역도시와 함께 두 개의 신성장의 에너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 메가시티 구축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익산·새만금권 광역도시는 물류·관광·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고, 전주권 광역도시는 행정·생태 중심의 개발 등 양대 발전축을 토대로 전북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자는 구상이다. 익산·새만금권 광역도시가 구축되면 인구유입 등으로 115만명의 도시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새만금권 광역도시는 철도와 항만, 공항이 연계된 동북아시아 물류 전진기지로 집중 육성할 동력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도에서 추진할 광역도시 연구용역에 익산시의 구상안을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권 광역화 방안은 새만금 배후도시인 익산시가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한층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법원은 5년만인 오는 14일 오전 10시 ‘새만금 방조제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사건에 대해 선고를 앞두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이 일단락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행정구역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대법원 선고와 새만금개발청의 용역결과는 새만금 3개 시군 단체장의 입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김제시를 제외한 군산시와 부안군은 효율적인 관리와 전북발전의 장기적 측면에서 논의 필요성이 공감하고 있다. 여기에 송하진 도지사에 이어 배후도시인 정헌율 익산시장도 가세하면서 연내 새만금권 광역화 방안의 논의는 전북지역 최대 의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인 초광역경제권 구축과 전북발전 측면에서 새만금권 광역화는 중요한 역할과 위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대내외적인 여건 속에서 새만금권 광역화 방안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맞는 논의의 장이 조기에 열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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